갑상선기능항진증 투병 중인 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1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솔지는 지난 8일 안와감압술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솔지의 수술은 잘 끝났다. 그러나 간단한 수술이 아닌 만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와감압술은 솔지와 같이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안와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하거나 시신경 등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받는 수술이다.
지난 7일 솔지는 수술을 앞두고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밝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신의 SNS에 솔지는 "레고 덕분에 힘이 납니다. 건강하게 돌아갈테니 웃으면서 만나요. 힘들 때 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며 팬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했다.
최근 건강이 회복된 솔지는 지난해 11월 EXID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녹음에 참여하면서 컴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