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웃찾사 멤버로 활동했던 개그맨이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맨에서 아이돌로 변신한 주인공은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서 얼굴을 알린 이호찬이다.
그는 현재 아이돌 그룹 '바이칼'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지난 13일 그룹 '바이칼' 멤버 호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호찬은 하얀 얼굴에 쌍꺼풀이 없지만 큰 눈, 붉은 입술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끈다. 특히 호찬은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큰 키가 아님에도, 특유의 조막만한 얼굴로 눈에 띄는 비율을 만들어 낸다.
호찬은 개그맨 출신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너 '호찬아'의 주인공으로 활동했다. 당시 해당 코너에서 백치미 넘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SBS '웃찾사'가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지난해 5월 방송 14년만에 폐지됐고, 호찬 역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었다.
이후 호잔은 지난해 9월 아이돌로 전향해 7인조 보이그룹 '바이칼' 멤버로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와 얼굴보니 전혀 다른 사람같다" "역시 끼가 많아 개그맨도 아이돌도 할 수 있는 듯" "개그맨에서 아이돌로 데뷔하다니 엄청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찬, 데이, 노아, 도까, 케이빈, 대웅, 연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 바이칼은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