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다 된 노인이 40대와 열애라니, 흉측한 일이요"
허경영(68)이 26살 연하의 가수 최사랑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허경영은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이제 곧 70세인데, 40대 여가수와의 열애라니 흉측한 일"이라며 "최사랑 씨는 나와 곡 작업을 하고, 방송이나 뮤직비디오에 자주 출연하는 바람에 주변에서 '연인이 아니냐'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무근이며 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허경영은 이어 "사실 지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상황도 아니다. 상대 가수(최사랑)에게도 큰 실례이니,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허경영과 가수 최사랑이 26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3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허경영과 최사랑은 지난해 12월 싱글 '국민송'을 발매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지구에 나타난 허경영과 최사랑이 삶에 지친 지구인들을 구한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화제가 됐다.
한편 최사랑은 1976년생으로 지난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