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의 귀재라 불리는 나영석 PD가 '윤식당 2' 아르바이트생으로 박서준을 잘 뽑았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남을 배려하는 박서준은 "인성을 중시한다"라는 나영석 사단에게 딱 들어맞는 인재다.

인성은 타고난 것일 수도 있지만, 환경을 통해 형성되기도 한다. 가정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윤식당 2'에서 맹활약 중인 박서준 또한 가정 교육을 잘 받은 한 사람이다.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이 교육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 소개한다.

 

1. 철저한 준비성

박서준은 아르바이트생으로 홀을 담당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아는 친구에게 과외를 부탁할 정도의 열의를 보였다.

스페인 가라치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해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현지 주민들과 스페인어로 주문을 받고 서빙하는 과정에 부담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 눈에 띄는 성실성

박서준이 '윤식당 2' 1화부터 가장 눈에 띈 점은 성실성이다.

이서진이 감탄할 정도인 박서준의 성실함은 윤식당 개업 전 시장 조사 때부터 빛이 났다.

다른 음식점에서 메뉴 사진을 찍어오거나 잔에 남은 얼룩이 완벽히 지워지도록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3. 넘치는 배려심

방송에서 정유미가 앞치마를 잘 매지 못하자 박서준이 흔쾌히 나서 도와주는 모습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가 고파 직원들끼리 김치전을 부쳐 먹으려 했던 것을 윤여정에게 들키자 이서진은 슬쩍 빠지고 정유미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이에 박서준은 "제가 배고파서 그랬다'라며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배려심을 보여줬다.

 

4. 자발적 참여성

'윤식당 2' 3회에서 멤버들은 한국식 닭강정 신메뉴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과거 아르바이트한 경험을 살려 박서준은 신메뉴 개발에 여러 가지 팁을 제공한다.

방송 이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신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박서준의 모습은 찬사를 받았다.

 

5. 전체를 보는 마음

박서준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으로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아직 방송에 공개된 곳이 아니라서 나 PD님께 '이 사진 올려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본인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박서준의 자세는 가정교육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 볼 수 있는 면모다.

 

6. 겸손한 태도

지난해 영화 '청년 경찰' 홍보 당시 강하늘과 함께 박서준의 인성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하늘은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현장에 가면 제가 먼저 인사하고 돌아다니는 성격인데, 형이 먼저 인사를 하더라"며 박서준의 겸손한 모습을 칭찬했다.

박서준은 강하늘의 인성만 주목받는 상황에서도 질투하지 않고 누구보다 그를 칭찬하고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 감사하는 성품

지난해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우수상을 받은 박서준은 "얼마 전 저희 아버지께서 '내가 이제는 밖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게 아니라 박서준 아버지라 불린다'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마음 한편이 씁쓸했다"라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박서준은 "평소 부모님께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아들이라 이런 자리에서나마 표현하고 싶다"라며 "아버지, 당신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10평 남짓한 좁은 집으로 이사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박서준은 부모님에 대한 원망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