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멤버 재효가 팬 단체 카톡방에 들어갔다가 강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23일 블락비 멤버 재효(27)는 '노래추천봇'이라는 닉네임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독한 재효방'에 들어갔다.
'노래추천봇'이 된 재효는 닉네임에 걸맞게 계속해서 노래 추천을 하면서 채팅방을 가득 채웠다.
'노래추천봇'이 앞뒤 맥락없이 계속해서 노래 추천을 하자 방에 있던 팬들은 참다 못해 해당 대화방 관리자를 부르며 강퇴할 것을 요청했다.
결국 '노래추천봇'은 방 관리자에 의해 대화방에서 강퇴당하고 말았다.
일명 '고독방'이라 불리는 단체 대화방은 최근 연예인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픈 채팅방이다.
해당 방에서는 대화 없이 사진만 보내 팬들끼리 서로 사진을 공유한다는 규칙이 존재한다.
만일 대화를 나누게 될 경우 방 관리자가 임의로 해당 사용자를 방에서 내보내기도 한다.
이후 팬들은 '노래추천봇'의 정체를 알게 되고 깜짝 놀라 했다.
팬들에 의해 강제 퇴장당한 '노래추천봇'은 다름 아닌 블락비 멤버 재효였던 것.
퇴장 당한 재효는 재효와 박경, 태일의 팬들로 이루어진 '고독한 숙소즈' 오픈 채팅방에 또 들어갔다
이 채팅방에서는 신고까지 당하고 강퇴 당했다.
재효는 세번째 시도로 같은 블락비 멤버 비범을 주제로 한 '고독한 비범방'에 들어가 또 노래 추천을 하다가 강퇴당했다.
이렇게 3번 채팅방에서 강퇴당하자 재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차단되는 사태를 맞고 말았다.
재효는 채팅방에서 강퇴당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퇴당한 인증 사진과 함께 하소연하는 글을 남겼다.
재효는 "니네가 자꾸 강퇴해서 오픈 카톡 아예 블락먹음"이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재효가 공개한 사진에는 '(채팅방) 사용이 제한됐다'는 메시지가 떠 있어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