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현금 '842억'을 쏜 통 큰 사장님이 나타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직원 모두에게 연말 보너스로 800만 원 상당의 현금 다발을 선물한 회사 대표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가방에 현금 다발이 꽉꽉 채워져 강당 한쪽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얼마나 높이 쌓였는지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어선 현금 다발은 그 액수를 세어보기 힘들 정도다.
이어 직원들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거대한 현금 가방을 하나씩 어깨에 들쳐 매고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해당 영상은 중국의 한 공사 현장에서 지난 1년간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연말 보너스다. 이 회사는 정규직은 물론 말단 직원들까지 모두 연말 보너스를 똑같이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준비된 보너스는 총 5억 위안(한화 약 842억 원)으로, 직원 개개인은 약 5만 위안(한화 약 8백만 원)을 수중에 넣게 됐다.
현금 보너스에 직원들은 연신 얼굴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 측 "늘 회사를 위해 힘써주는 직원들을 위해 이 정도는 못할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회사에 내가 다니고 싶다" "이런 좋은 사장님이 세상에 존재한다니.. 놀랍다" "역시 대륙의 기상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6일 촬영됐으며 이벤트를 연 회사는 중국 장시성에 위치한 팡다(Fangda) 그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