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일) 낮 12시 MBC드라마넷에서 방송되는 <추억공감 옛날테레비>(이하 옛날테레비)에서는 대학생들의 가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대학가요제 & 강변가요제>에 대한 추억을 펼친다. 당시 가요제 영상을 보고 MC와 게스트들이 퀴즈를 풀어보던 시간을 갖던 도중, 의외의 스타들이 속속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장윤정과 한석규, 그리고 박칼린이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한석규는 1984년 제 5회 강변가요제에 ‘덧마루’라는 팀으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 목소리 만큼이나 탁월한 노래실력을 자랑해 녹화장 남성들의 시기어린 질투를 받았다.
또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 출연해 대상을 거머쥐며 가요제게 입문했는데, 그 당시 그녀의 앳된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그녀가 가요가 아닌 트로트라는 장르로 전향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또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도 89년 대학가요제에서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사용하며 가요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며 녹화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외에도 반가운 얼굴 ‘담다디’ 이상은이 밝히는 대학가요제 대상의 비밀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대학&강변 가요제>출신 스타들의 그때 그시절 영상은 오는 27일(일) 낮 12시 MBC드라마넷 <옛날테레비>에서 방송되며, 다음날인 28일(월) 밤 10시에 MBC퀸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