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의고사 5등하는 똑똑한 딸이 갑자기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선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LIFETIME '아이돌맘'에서는 모의고사 전국 5등을 했던 수재 딸을 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엄마 신재은 씨는 전국 모의고사 5등을 할 정도로 똑똑한 딸 다현이를 두고 있다. 그런데 다현이는 어느날 갑자기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당황한 엄마 재은 씨는 이 점이 못마땅하지만 다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딸의 꿈을 지원해주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연습을 하는 다현이의 모습이 재은 씨 눈에는 못마땅 하기만 하다.
본인이 성악을 전공한 성악과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그녀는 무섭게 소리치며 다현이를 교육시켰다.
무엇보다 딸이 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재은 씨는 밥을 먹는 도중 진지하게 "아이돌인가 뭔가 그거 하고 싶냐"고 말을 꺼냈다.
그녀는 "네가 공부를 더 잘하니까 (선생님도) 공부를 하라고 말하는 것 같더라"며 "네가 노래 못하는데 어떻게 아이돌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습하면 된다는 딸의 말에 재은 씨는 "노래는 한 번에 되지 않아. 너 같은 애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 몇천 명이야"라고 말하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은 씨는 딸의 꿈을 응원하고 싶지만 엄마로써 걱정과 아쉬움이 남아 자꾸만 화를 내게 된다.
이에 멘토 강타는 다현이 자신감 없는 이유가 엄마에게 있을 수 있다는 충고를 했다.
한편, '아이돌맘'은 아이돌이 되고 싶은 자녀를 둔 엄마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SM엔터테인먼트 트레이너들이 총출동해 조언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