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18)이 갑상선 이상을 호소하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26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김유정이 갑상선 수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유정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녀갔고 갑상선 수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술 후 컨디션 회복 등까지 고려하면 수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유정은 현재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이미 대본리딩과 일부 촬영에 참여한 상태다.
하지만 배우 김유정의 수술로 JTBC는 드라마 촬영을 더 이상 진전시킬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김유정이 제외되거나 드라마 제작이 무산된 건 아니다. 제작진은 수개월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유정의 건강 회복까지 당분간 몇 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회복 후 다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JTBC 측은 4월 방송을 목표로 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제작에 대해 빠른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 시급한 만큼) 향후 촬영 진행 사항에 대해 오래 고민하지 않을 것이며 일단은 김유정의 상태부터 확인하고 논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