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육군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27일 오후 2시께 군 입대를 하는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났다.
머리 역시 짧게 자른 듯 비니로 가린 모습이었다.
이날 지드래곤을 배웅하기 위해 각지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기다릴게요 GD"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지드래곤의 입대 현장을 지켰다.
팬들은 지드래곤의 등장에 큰 소리를 환호하며 그를 응원했다.
지드래곤이 입소하는 백골부대는 배우 지창욱과 주원이 입소했던 곳과 같다. 그는 이 곳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GD카페 오픈 행사에 참석해 "잘 다녀오겠다"고 짧은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군복무 중인 탑에 이어 빅뱅 멤버 중 두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으며 오는 3월에는 태양이 입대할 계획이다. 빅뱅 멤버들의 순차 군입대에 따라 향후 몇년간 빅뱅 완전체 활동은 없을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내년 11월 26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