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하현우와 허영지의 열애설이 전해지자 팬들은 뜨거운 축하를 보내면서도 놀랍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로 두 사람이 이미 SNS에서 돈독한 친분을 자랑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1일 하현우, 허영지 양측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은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게 돼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수상한 가수’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뉴이스트 김종현, 김형석, 이수근, 붐, 박소현, 홍진영 등 여러 스타들과 함께 패널로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허영지는 당시 하현우와 같이 찍은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리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에는 "현우오빠 진짜 원래도 최고였지만 오늘도 최고"라는 글과 서로 장난을 치는 영상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허영지는 지난해 7월에도 단체사진을 올리며 "화목한 우리들, 짝꿍 현우 선배"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서 하현우와 허영지는 오누이 같은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13살 차이라는 나이를 뛰어넘어 커플이 된 두 사람.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하현우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올라 ‘이매진’을 열창했다.
2014년 카라로 데뷔한 허영지는 2016년 카라 해체 후 각종 예능 및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