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으로 활약한 빙상 제왕들을 '라디오스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7일 YTN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이상화, 이승훈, 임효준, 곽윤기 선수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는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 뒷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볼 예정이다.
임효준 선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쇼트트랙 남자 500m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는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함께 팀워크가 빛났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신혼여행까지 반납하고 맹훈련에 매진한 이승훈 선수는 많은 국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 선수는 빙상계의 '마당발'로 올림픽 기간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선수보다 0.39초 느린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후련함에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으로 남았다.
금메달을 딴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의 우정도 화제가 돼 방송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7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진행됐으며, 방송은 3월 중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확한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