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조세호가 인면조와 황진이로 변신해 환상의 춤판을 펼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재석은 하얀 한복과 강렬한 눈썹 그리고 검은 가발로 인면조에 빙의했고 조세호는 고운 핑크빛 한복을 입고 가채까지 올려 영락없이 황진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의 '보고 싶다 친구야!'편의 모습으로 SNS 메신저에 모인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난다.
인면조로 변신한 유재석은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한 섬세한 날갯짓을 선보이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면조'로 완벽 춤사위를 뽐냈다.
이어 조세호는 아리따운 한복 자태를 뽐내는 황진이로 변신해 유재석과 함께 환장의 커플 비주얼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조세호가 켠 가야금 선율에 맞춰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라며 '새타령'을 불렀고 시도 때도 없이 '인면조' 춤판을 벌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이어 강렬한 '형님셔츠'로 멋을 부린 하하와 천하장사 샅바패션을 한 박명수-정준하-양세형의 모습까지 공개돼 과연 이들이 '랜선친구들'에게 어떤 미션을 받았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면조'와 '황진이'로 변신한 유재석-조세호의 흥 넘치는 춤판은 어땠을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랜선친구들'에게 받은 봄나들이의 첫 미션을 무엇일지 오는 1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부터 방송됐으며, 2018년 3월 31일을 끝으로 종영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