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5회에서는 여름 맞춤형 신스틸러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수호귀신 3인방을 시작으로 물귀신자매, 기생귀신, 상궁귀신까지 ‘시선 강탈’ 귀신들이 총 출동한 것.
무엇보다 이날 특급 활약을 펼친 귀신은 바로 ‘상궁 귀신’ 이었다. 물귀신-기생귀신-수호귀신 3인방이 ‘야경꾼 일지’ 5회의 서막을 열더니 주요 에피소드로 이린과 연결된 ‘김상궁 귀신’이 등장한 것.
‘상궁 귀신’은 예상치 못한 순간 오싹한 비주얼로 등장해 소름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살아 생전 그가 이린을 곁에서 보필했던 ‘김상궁’이라는 것과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서 암살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야경꾼 일지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