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상화가 평창올림픽 강릉 아레나 경기장의 빙질을 극찬했다.
지난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져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 선수는 강릉 아레나 경기장의 빙질이 최고 수준이었다고 극찬을 하며 다이어트를 감행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상화 선수 말에 따르면 빙질마다 맞춰야하는 몸무게가 있어 그녀는 평창 올림픽 직전까지 다이어트를 했다.
그는 강릉 아레나 경기장의 경우 지난해 세계 선수권 대회 때 느껴 본 바로 가벼워야 속도가 오르는 경기장임을 파악했다는 것.
그러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같은 물인데 빙질이 결정되는 요인이 무었때문이냐"고 물었다.
김구라의 질문에 이상화 선수는 아이스메이커라고 빙장 경기장 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분이 외국에서 초청했고 이들이 1급 빙질로 경기장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아이스메이커들은 캐나다, 미국 출신으로 세계 신기록이 제일 많이 나오는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었던 세계신기록들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영하 5도 두께 5cm를 필요로 하고 쇼트트랙의 경우 영하 7도 두께는 3cm의 얼음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같은 선수들의 설명에 많은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얇다" "그냥 번질번질한게 최고인 줄로만 알았는데" "몸무게를 빙질에 맞추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