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자비로 팬 1천명과 함께한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13일 이동욱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 아트센터에서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 이동욱의 국내외 팬 1천명이 참석했다. 팬미팅에서 이동욱은 별도의 진행자 없이도 능숙하고 센스 넘치는 셀프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팬미팅 종료 후에는 사전에 자비로 구입한 아이스하키 경기 1천석에 팬들을 초대했다.
이들이 관람한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일본과 체코의 아이스하키 경기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와 같이 경기를 관람하게 된 팬들은 "무척 의미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이동욱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경기였다"며 "많은 분들이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강원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날 팬미팅은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로 대회 기간인 18일까지 한류 체험 콘텐츠와 패럴림픽 경기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배우 장근석이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1차전을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