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MBC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확정된 최행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다.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 후속으로 확정된 최행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4월 첫째 주에 만나볼 수 없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과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콘셉트나 제목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MBC 측은 '무한도전'의 종영 날짜만 확정했을 뿐,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마치지 못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최행호 PD는 새 프로그램의 촬영은 물론, 캐스팅조차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론플레이는 엄청 해대더니" "대책없이 무한도전을 왜 종영시킨거냐"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4월 예능의 공백이 생긴 MBC는 4월부터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으로 MBC 측이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