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무한도전' 종영을 언급하며 스님의 조언을 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보고 싶다 친구야!'의 미션 수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묵언수행을 위해 월정사를 찾은 조세호는 스님과의 대화 시간에서 '무한도전'의 시즌 종료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이제) 헤어짐이 있다.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어떤 자세로 있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스님은 "Now and Here. 지금 그리고 여기"라며 "잘 하고 있었고 그대로 하면된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했다.
이어 스님은 "항상 여기 그리고 지금. 지금에 충실하면 되고 지금에 확신이 있으면 내일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님의 말에 조세호는 스튜디오에서 함께 화면을 보던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크게 왔다. 저 얘기가" 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스님과 함께 만들었던 연꽃등 소원지에 "좋은 사람들과 몸 건강하게 즐거운 웃음 드리고 싶습니다.. 무한도전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한편 13년간 토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