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한 송지효가 SBS '런닝맨'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송지효, 이성민, 신하균, 이엘. 이들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홍보차 라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컬투는 송지효에게 오랜 시간 '런닝맨'에 출연했다고 묻자 송지효는 "'런닝맨'을 9년째 하고 있다. 30세에 시작했는데 지금 38세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진짜 많이 뛰었네요"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너무 뛰어서 이제 무릎이 아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지효는 "영화로 이렇게 '컬투쇼' 나왔다는 게 영광같다. 듣기만 하다가 나오니까 떨리고 공격적이셔서 놀랐다"고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