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아이’로 불리며 다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해왔던 배우 이종수(41)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며 선입금까지 받은 후 결혼식 당일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도 받지 않은 혐의다.
28일 오전 이종수는 지인 A씨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종수는 최근 A씨 소개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 계좌로 돈을 입금받았다.
하지만 이종수는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춘 채 휴대폰 전원을 꺼뒀다.
확인 결과 이종수는 이미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된 상태.
뿐만 아니라 이종수는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회피하고 있다.
이종수는 전화기를 여전히 꺼둔 채로 외부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을 끝으로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와 지금 연결이 안 되고 있다.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1년 정도 일을 쉬기로 해왔어서 연락을 안 한지는 꽤 된 상황이다.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