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가수 김종국의 4수하던 시절의 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KBS 2TV ‘연예가중계’는 ‘스타와 수능, 달라진 트렌드’라는 주제로 과거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한 스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90년대 1세대 아이돌이었던 핑클, 강타 등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4수생’ 김종국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김종국은 1997년 새 멤버 마이키와 앨범을 내고 활동하며 대입에 도전했다.
당시 김종국은 “어떻게 하다 보니 4수까지 하게 됐다.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며 “서울대 법대에 가고 싶다. 버스 타고 그 근처라도 가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렇게 수능 시험을 치른 김종국. 그는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을 전공했다.
이후 김종국은 당시 발언에 대해 “그때는 ‘서울대에 버스 타고 간다’는 개그가 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정준하 버금가는 김종국 4수 시절" "풋풋하다” “당시에는 ‘서울대 버스’ 농담을 많이 했다” “김종국 앞머리가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