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맛 없다"는 외국인들에게 승리가 자부심 담긴 화를 내며 제대로 된 맛집을 소개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주꾸미 편에 출연한 승리는 "제가 한국 남자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맛있는 거 별로 없던데? 한국 재미 없던데?' 그러면 제가 '누가 안내 했냐? 너를 케어한 사람이 누구야?'이렇게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번에 꼭 나를 찾아와'라고 한다"고 말했다.
과연 승리는 어떻게 외국인 손님을 대접할까.
그는 "저는 손님들이 오시면 한국이 하이 퀄리티, 고급적인 거 많지 않나. 거기를 데리고 간다"고 했다.
또 "그 다음날에는 완전 로컬, 토속적인 곳을 데리고 간다. 제가 종로, 충무로를 좋아한다. '여기 60년 된 곳이니 60년 된 에너지를 받고 가라'고 하면 너무 좋아하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음식의 하이 퀄리티와 로우 퀄리티를 함께 즐기기 때문에"라고 전해 감탄사를 자아냈다.
승리 이야기를 듣던 전현무는 "여기 뭐 팔러 오신 분 같다. 안 산다"며 웃었다.
승리는 "다음에 또 오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