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채무로 방송출연료를 압류 당해왔던 이상민이 압류 해제 통지를 받았다.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오는 4월 1일 방송에서 이상민이 법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원을 방문한 이상민이 압류 해제 통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이상민은 막대한 채무로 방송 출연료를 압류당해왔다.
하지만 이번 법원 소환을 통해 일부 압류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이상민은 직접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어머니들도 압류 해제 통지 소식에 그간의 고생과 노력을 칭찬했다고 전해졌다.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상민이 채무 중 일부를 변제해 압류가 일부 해제된 것이 맞다”며 “아직까지는 채무를 변상 중이다. 올해 안으로 변제를 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사업 실패로 69억원 이상의 빚을 졌다고 공개한 바 있다.
막대한 빚에도 이상민은 초인적인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채무 변제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한편 압류 해제 통지 이후 은행을 찾은 이상민은 신용이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또 한번 좌절하게 된다.
이상민의 압류 해제 통지를 받는 기적적인 모습은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