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5월에 예정 중인 결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부작 예능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 발표회에 강수지와 김국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내내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이 끊이지 않던 두 사람은 2달 정도 남은 결혼 준비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결혼 준비는 잘하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인데, 좋은 날을 정하고 싶어 제안받은 날짜 가운데 고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타는 청춘'과) 콘셉트가 다르고, '진행자 강수지'의 모습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국진은 또 "맛깔스럽게 상황을 표현하는 강수지의 진행 스타일이 좋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수지 역시 "둘이 '불타는 청춘'을 오래 해왔다"며 "같이 있으면 어디를 가도 편안한 마음이다"고 두 사람의 굳건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김국진이) 말을 꺼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도 유쾌하고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이끌어낸다"며 김국진의 출중한 MC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2016년 8월 공개열애 선언 후 결혼까지 약속한 이들은 올해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