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아이폰 유저들도 잘 모르는 전화 올 때마다 화면이 서로 다르게 뜨는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아이폰에 전화가 걸려왔을 때 각각 다른 화면이 뜨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공개된 두 가지 사진 속에는 아이폰 화면에 '밀어서 통화하기'가 떠 있고 또 다른 화면에는 '응답-거절'이 보였다.
이 같이 전화 올 때마다 수신화면이 다르게 뜨는 이유는 바로 '잠금' 기능 유무에 따른 것이었다.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은 전화를 건 상대가 아이폰이 아니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수신화면이 다르게 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잠금 기능 차이였다.
전화가 왔을 때 잠금모드인 경우 '밀어서 통화하기'가 뜨고 유저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오면 '응답-거절' 화면이 뜨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이렇게 서로 다른 화면을 설정해놓은 것일까.
이와 관해 한 누리꾼은 잠금상태로 화면이 꺼져 있을 경우 아이폰이 주머니 안에 있을 수 있어 눌리지 않게 하기 위해 '밀어서 통화하기' 모드가 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단순하면서 명쾌한 설명에 많은 누리꾼들은 "항상 궁금했는데 딱 알게 돼서 좋다" "매번 조금씩 달라서 오류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은 블랙과 레드 조합으로 세계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신작 '아이폰8' 시리즈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에도 전격 출시한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