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의 4살 연하 남편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고은은 결혼 3년차 달달한 신혼 일상을 밝혔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이 4살 연하 홈쇼핑 MD"라고 이야기 하며 "결혼식 당시 외국에서는 피로연의 시작을 신랑-신부의 댄스로 한다. 그걸 정말 하고 싶어서 결혼식 당시 남편과 춤을 추기 위해 3일 동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과 남편의 결혼식 당시 영화 같은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고은의 남편은 연예인 뺨치는 훈남 남편이 시선을 강탈했다.

한고은은 "좋아하는 영화인 '더티댄싱' 노래에 맞춰 신랑과 춤을 췄는데 나중에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니 못 봐주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한고은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소개팅 해보라 해서 전화를 받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처음 봤다. 자기가 뭘 먹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등 자기 일상을 조근조근 보내줬다. 거기에 마음이 열려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한고은의 남편은 CJ홈쇼핑 오쇼핑 MD으로 근무 중이며 연애시절부터 개인 SNS에 한고은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사내 유명인사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이다" "정말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쁜 부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