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6명에 달하는 마블 캐릭터, 슈퍼히어로만 23명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참고하면 좋을 4분 짜리 영상이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총 23명의 슈퍼 히어로단이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앞서 개봉한 마블 시리즈를 다 보지 못한 사람은 영화 관람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이런 마블 영화 초보들을 위해 앞서 개봉된 시리즈를 단 4분으로 요약한 영상이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미셔블은 마블 영화 19편 내용을 4분 만에 압축한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를 잘 알아야 한다는 소개말이다.
MCU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가상 세계관을 뜻한다.
또 영화 속 모든 설정, 캐스팅, 캐릭터를 공유하며 작품마다 다음 작품에 대한 복선, 또는 지난 작품과의 연결고리가 드러나있으며 이야기는 크게 3가지 국면으로 분류된다.
MCU 제 1 국면에서는 어벤져스 영웅들의 탄생 스토리와 스토리 속 세계관이 등장한다.
여기에는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와 로키가 탄생하며 2012년 어벤져스가 처음 등장한다.
MCU 제 2 국면에서는 본격적인 마블 히어로들의 스토리 전개와 어벤져스 두번째 이야기 그리고 타노스까지 등장한다.
또 여기에는 '아이언맨 3', '토르: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타노스와 인피티니 스톤이 등장하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앤트맨'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제 3 국면에서는 좀 더 심층있는 어벤져스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그려진다.
어벤져스의 첫 분열이 시작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닥터스트레인지'-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스파이더맨: 홈커밍'-'토르:라그나로크'-'블랙팬서'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이번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총 19편의 마블 영화를 모두 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복습하고 싶다면 다음 영상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