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과거 정진운과의 공개 연애를 후회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8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예은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예은은 '데뷔 후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공개 연애'라고 답했다.
그는 "공개 연애 후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하더라. 누구를 만났는지 아니까"라고 했다.
이어 "공개 연애 당시 팬들의 간섭이 좀 힘들었다"고 했다.
예은은 "처음에 공개했을 때는 (팬들이) 축하해줬는데, 이후 '럽스타그램(인스타그램에 연인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는 것)'을 하니까 '이런건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헤어진) 그 뒤로 짝사랑을 하니까 (팬들의 마음이) 이해되더라"라며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굴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생기더라"고 했다.
앞서 예은은 같은 소속사였던 2AM 정진운과 2014년부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2016년 9월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4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공개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예은의 진심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