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의 진심을 담은 마음과 미소가 박유천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직서를 내려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윤보원(박하선 분)의 열정에 감동을 받아 다시 용기를 얻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태경은 자신을 지켜달라는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의 제안도 거절한 채 끝내 사직서를 냈다. 자신의 친구인 이차영(소이현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호관직을 그만두려 했지만 아버지의 사건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찾아온 윤보원의 모습에 결국 마음을 돌리고 말았다.
박하선은 비록 자신이 위험해질지라도 진실을 끝까지 밝히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태경의 앞에서 윤보원은 온화한 미소 속 진심을 담은 눈빛을 보이며 “진실을 밝히고 싶어요. 비록 시골분소 순경에 불과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박하선의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와 미소가 박유천의 마음을 끝내 움직였고 박유천은 다시 대통령을 도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편, 박하선의 도움으로 1998년 양진리 사건의 중요 증인을 만나게 된 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박유천-박하선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