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강호동(47)이 방 탈출 게임에서도 두뇌가 아닌 힘을 써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7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제작진은 오는 7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대탈출'은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에 갇힌 출연진들이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를 펼치며 탈출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으로 방 탈출이 시작되고, 단서를 쫓아 캐비닛을 발견한 강호동은 굳게 잠긴 문을 붙잡더니 망설였다.
그리고는 곁에 선 멤버들을 향해 "힘으로 하면 안 되는 거냐"고 질문했다.
유병재가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된다고 하자 강호동은 곧장 캐비닛 문을 손으로 가볍게 뜯어냈다.
유병재와 김동현 등 동생들은 환호하며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 또한 "강호동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진보된 형식의 탈출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관심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역시 강호동답다"고 폭소하면서도 "이래서 방탈출카페 사장님들이 힘들어한다더라. 입장료보다 수리비가 더 나간다"고 우려하는 눈길을 보냈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tvN '대탈출'은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