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하고 순수했던 고딩시절 연애담을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이 드디어 시즌2로 돌아왔다.
26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풋풋했던 학창시절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게 만드는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 격인 '에이틴' 에필로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열일곱살 시절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지은우(김도완)와 김세리(유혜인)가 다시 만나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우는 열일곱살 시절 김세리를 불렀던 애칭 "땅콩"을 외치며 여느 남사친처럼 서스럼없이 김세리에게 다가가 장난을 걸었다.
지은우의 장난에 김세리는 친구로 지내기로 했지만 자신에게 이성으로서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지은우에게 내심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지은우도 마찬가지였다.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려고 장난을 걸었지만 속으로는 아직도 설레는 마음을 품고 끙끙 앓았던 것이다.
지은우는 김세리에게 다른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도 해보지만 김세리는 질투는 커녕 오히려 잘해보라며 꼼쩍도 하지 않았다.
김세리가 자신을 진짜 친구로 밖에 안 본다고 착각한 지은우는 실망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친한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헤어지고 친구로 지낼 것인지 아니면 다시 사귀어 첫사랑을 끝사랑으로 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못다한 뒷이야기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 격으로 다시 돌아온 지은우와 김세리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는 매주 수, 일요일 저녁 7시 플레이리스트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