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활약한 태극전사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서 토크 MVP에 도전한다.
4일 가수 윤종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날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 국가대표 4인방 조현우(26·대구FC),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이용(31·전북 현대)의 사진이 게재됐다.
윤종신은 "라스 역대급이라고 확신합니다. 초대박 녹화"라며 다음 주 방송 내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엔 말끔한 대표팀 단복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네 사람과 윤종신의 모습이 담겼다.
조현우는 아내가 좋아한다던 투블럭 헤어스타일을, 김영권과 이용은 말끔히 앞머리를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막내 이승우는 앞머리를 내리고 등장해 스무살 특유의 풋풋함을 자랑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특집'에서는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영권 선수의 함성 발언, 이용 선수 '급소 사건' 등 그간 있었던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 나눌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의 대 헤아' 조현우, '베르통권' 김영권, 축구대표팀의 막내 이승우와 완벽한 '철벽 수비'를 선보인 이용의 이야기는 오는 1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은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 3위로 월드컵을 마감하고 지난달 29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