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여자컬링 김은정 선수가 7일 결혼했다.
김은정 선수는 이날 대구 라온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김 선수 결혼식 현장 사진과 웨딩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컬벤저스'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도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스윗소로우의 '좋겠다'를 부르며 김은정 선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네 사람은 무채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지는 색감의 원피스를 맞춰입고 와 결혼식 하객석을 빛냈다.
또 '컬벤저스' 팀은 이날 신랑에게 "은정 언니는 밥 먹고 침대에 누워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둬라, 언니는 볼살이 귀여우니 빠지지 않도록 잘 먹여라" 등 김 선수에 대한 애정 어린 당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