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7월 1일부터 29일까지 '강화 섬 2.6 영화제' 출품작을 모집한다.
평화·통일·섬을 주제로 한 '강화 섬 2.6 영화제'는 강화군과 KT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8월 25일 강화군 교동도의 교동제비집에서 개최된다.
2분 6초는 교동도와 황해도 연백 간 최단거리인 2.6km를 상징한다.
금번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도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강화를 대표할 만한 MICE 콘텐츠 발굴과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강화도의 부속섬 교동도를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개최된다.
출품 방법은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에 맞춰 2분 6초로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korea_mice@naver.com)을 통해 영화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출품 영상은 영화제 홈페이지(www.ghpeace.com)에 게재하면 된다.
심사는 일반부, 중·고등부로 나눠서 한다.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 특별상 2개 팀을 선정해 전체 10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영화제 당일 강화군 교동도 내의 유니크베뉴인 교동제비집을 행사장소로 활용하며, 작품출품을 하지 않더라도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화군 평화의 섬 교동을 체험할 수 있는 교동투어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 섬 영화제를 차별화하고 브랜드화해 강화만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시대의 국제적인 섬 영화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