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29)이 조교로 차출돼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 간 옥택연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현재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신병 교육대대 조교로 차출돼 복무 중인 조교 옥택연의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조교에 가장 이상적인 비주얼이다.
큰 키와 딱 벌어진 어깨 그리고 각 잡힌 자세는 마치 판문점에 온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한다.
옥택연은 지난해 9월 4일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했다.
그는 현역에 입대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을 만큼 현역입대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 이유를 묻자 "천안함 사건을 보고 입대를 생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해야 한다"고 고백하기도 해 당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태까지 본 군인 중에 제일 멋있다", "군복이 참 잘 어울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선을 다해 조교 생활에 임하고 있는 옥택연은 오는 2019년 6월 3일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