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38)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뮤즈로서 받는 최고급 대우를 언급했다.
배두나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국인 최초 루이비통 뮤즈로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구라가 "전속모델인 거냐"라고 묻자 배두나 씨는 "그렇죠. 라이벌 브랜드 말고 딱 거기 것만 대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배두나는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루이비통 전속계약 모델로 발탁됐다.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인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영화 '괴물'을 통해 배우 배두나를 처음 접한 이후부터 그녀의 개성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며 "배두나는 루이비통의 가치와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과 강렬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윤종신이 "다른 (브랜드) 옷 입으면 안 되냐"라고 하자 배두나는 "안 돼요"라며 "공식행사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입게끔 그렇게 해 주세요"라고 했다.
이날 배두나가 입고 나온 티셔츠와 스커트 역시 루이비통에서 협찬한 의상이다. 왼쪽 가슴 부분에 'LV' 이니셜을 형상화한 로고가 보인다.
MC들이 루이비통 뮤즈로 하는 일을 궁금해하자 배두나는 "공항에 도착하면 차가 데리러와서 픽업해서 호텔에 데려다주고"라고 말했다.
윤종신이 "차에 루이비통이라고 써 있나요?"라고 묻자 배두나는"네 LV 써 있죠"라고 답했다.
"차에 언니 이름도 써 있지 않아요?"라는 수주 질문에 배두나는 "내 이름은 안 써 있던데?"라며 "호텔 도착해서 그 다음 날 패션쇼 보러 가고"라고 말했다.
윤종신이 "호텔 들어가면 팡파레가?"라며 웃자 배두나는 "스위트룸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요. 방에 딱 들어가면 기분 좋으라고 루이비통 가방을 하나씩 선물해주시고 패밀리십이 강해서 자기네들 패밀리를 최고 대우 해주는. 고맙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