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진짜 미국 같아"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처음으로 미국 고등학교를 방문했다가 마치 미국 하이틴 드라마 같이 너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지난 23일 SBS '집사부일체'에는 멤버들이 미국 생활 중인 배우 신애라(49)-차인표(50) 부부를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멤버들은 신애라를 따라 한 고등학교에 찾아갔다가 처음 가 본 미국 고교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미국 하이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많은 학생이 밖으로 나와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쉬고 있었다.
몇몇 학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있었다. 또 잔디밭에 앉아 식사하며 대화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활기찬 분위기에 멤버들은 신기해하며 "영화에서 보던 풍경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31)는 노란색 스쿨버스 앞에서 "TV에서 보던 거지"라는 말을 "미국에서 보던 거지"라고 잘못 말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육성재(23)는 "떨리고 콩닥거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사하는 몇몇 학생들을 보며 "우리 알아본 것 같다"며 기뻐했다.
미국 고교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많은 학생이 관람하던 밴드 버스킹 공연이었다.
밴드에서 보컬을 맡은 학생은 놀랍게도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이었다.
차정민 군은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자작곡을 들고 도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오신 분들께 박수"라며 환영 인사를 전한 후 다음 곡으로 한국 가요를 준비했다며 딘 '인스타그램'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