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김동현(36) 선수가 결혼식장에서 현란한 격투기 기술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김동현 선수 결혼식이 열렸다.
같은 날 SNS에 올라온 결혼식장 영상에는 김동현 선수가 하객들 앞에서 격투기 기술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김동현 선수는 사회자 요청에 맞춰 주단길 끝까지 걸어가며 격투기 기술을 시연했다.
공중 돌려차기와 니킥 기술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붐은 "저거 걸리면 끝난 거다", "어르신들 앞에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다", "역시 격투기 선수라 다르다", "저러다 수트 찢어지면 어쩌나 아슬아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한편 김동현 선수는 신부 송하율 씨와 1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동현 선수는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통해 "참석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선수와 송하율 씨는 현재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이다.
다음은 29일 소속사가 공개한 김동현 선수 결혼식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