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최진실(1968~2008)의 딸 최준희(15)가 가수 임창정(44)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가수 임창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밝게 웃으며 함께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 모습이 담겨있다.
최준희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2일은 고 최진실 사망 10주기다. 이에 추모식을 열어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그를 추억하기로 했다.
2일 오전 진행되는 최진실의 추도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방송인 이영자, 홍진경을 비롯해 친분을 나눴던 연예계 동료들,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와 아들 최환희(17), 최준희가 참석한다.
또 생전 최진실과 친분이 있었던 방송인 이영자 등 많은 연예계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진실 팬클럽 연합회원들은 지난 주말 현장을 찾아 묘지를 단장하는 등 추도식 준비를 마쳤다.
특히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한강 뚝섬의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사진과 영화 전시회를 연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등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고스트 맘마’ ‘편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