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37)과 가수 거미(박지연, 37) 커플이 5년 열애를 끝내고 부부가 됐다.
8일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양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스몰 웨딩을 올린 것이다.
조정석과 거미의 팬들은 "행복하세요", "예쁘게 사세요"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5년 2월 열애 보도 당시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올 가을에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마다 늘 연인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아낌 없이 사랑 표현을 해 훈훈함을 전해왔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