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선수가 딸 나은이에게 뽀뽀 받는 이승우 선수를 질투하며 나은이에게 뽀뽀하려는 이 선수를 철벽 방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뛰는 아빠 박주호 선수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방문했다.
나은이는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자 그중에서도 이승우 선수에게 달려갔다.
나은이는 해맑게 웃으며 이승우 선수 목을 꼭 끌어안았다. 양 볼에 입을 맞추기까지 했다.
이를 본 박주호 선수는 정색하며 "(뽀뽀)해주지 마. 아빠 질투 나잖아"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제서야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 선수에게 다시 안기며 아빠를 달랬다.
이후 나은이는 축구공 모양 초콜릿을 나눠주며 "이거 먹고 골 넣으세요"라고 응원을 보내 선수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또 기념 셀카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이후 나은이는 다시 아빠 박주호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 삼촌들을 만났다.
나은이가 이승우 선수에게 안기자 박주호 선수는 이승우 선수에게 "안아만 줘. 안아만"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선수는 "뽀뽀는 하지 마요?"라고 장난을 쳤다.
깜짝 놀란 박주호 선수는 "뽀뽀는 안된다"고 말했다.
나은이를 다시 데려온 박주호 선수는 "뽀뽀는 아빠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나은이는 아빠에게만 볼뽀뽀를 선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