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34)이 결혼하면서 '점핑슈즈'를 신고 등장해 하객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혜선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 탄현면의 한 교회에서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31)과 결혼식을 올렸다.
동료 개그우먼 김영희(35)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김혜선 씨의 신부 입장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혜선이 스테판 결혼 축하해"라며 "진짜 기억에 남는 결혼식 그냥 축제 같았어"라고 전했다.
이어 "36년 살면서 처음 보는 점핑 신발 신은 신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소라 축시 아주 잘 썼다. 라임 보소 언프리티 나가라. 항상 열심히 사는 내 친구 잘 살아"라고 했다.
김영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김혜선이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며 식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김혜선은 '킬 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높은 '점핑 슈즈'를 신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입장했다.
동료들의 축하 속에 식장으로 들어가면서 그는 싸이의 '말춤'을 신명 나게 춰 보였다.
김혜선의 웨딩 드레스 밑으로 점핑 신발이 보이기도 했다.
그 유쾌한 모습에 하객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