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절도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본인 시계 영상을 공개하며 쓰린 심경을 표했다.
도끼는 8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LA 차량털이범들한테 털리기 전 마지막 내 시계 영상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지만 나에겐 가장 가슴 아픈 영상"이라며 "평소에는 하나만 차고 다니는데 이번엔 일이 있어서 다 가지고 갔는데 하필이면 그때"라고 전했다.
도끼가 올린 영상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명품 브랜드 시계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위로와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비싸보인다", "다이아몬드 박힌 게 딱 봐도 억대 시계인데 3개나 동시에 잃어버렸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도끼는 시계 영상과 함께 새로 찍은 증명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일 도끼는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도끼는 "어제(4일) 저녁 LA 한인타운 OO 설렁탕 7시에서 7시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안에는 저의 목걸이 저의 시계들과 카메라, 한국 폰 두 개, 여권이 있었는데 다 도난당했다"고 밝혀 팬들의 위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