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황의조 선수가 골을 넣기 어려운 지점에서 쉽사리 막을 수 없는 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0일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호주 브리즈번 QSAC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황의조(감바 오사카, 26) 선수는 경기 내내 예리한 공격력을 펼쳤다.
전반 23분 이용 선수가 코너킥을 받아 찬 공이 골키퍼를 맞고 옆쪽으로 흘러나왔다.
이때 골문 왼쪽에 서 있었던 황의조 선수가 매우 강하게 공을 차 넣었다.
황의조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자 축구팬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황의조 선수 위치가 쉽게 득점하기 어려울 만큼 골대 왼쪽에 치우쳐있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황의조 선수 골 장면은 조회 수 약 2만 회를 넘으며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황의조 선수 골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전은 "축구 볼 맛 난다"는 반응을 얻을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전 동안 패스 실패가 거의 없었던 황인범 선수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는 후반 35분 석현준 선수 골을 끝으로 4: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