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이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00만 싫어요'를 달성하며 단 8일만에 저스틴 비버 '베이비'의 기록을 깼다.
유튜브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은 14일 오전 10시 현재 1090만이 넘는 '싫어요'를 기록하고 있다. '싫어요'가 1000만이 넘은 것은 유튜브 사상 최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싫어요'를 기록한 영상은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베이비'였다.
비버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988만이 넘는 '싫어요'를 받았다.
지난 2010년 공개된 '베이비'는 900만이 넘는 '싫어요'를 받는 데 8년이 걸렸지만, '유튜브 리와인드 2018' 영상은 단 8일 만에 그 기록을 깼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해당 영상 연출이 좋지 않고, 실제 유튜브 문화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실제 인기 유튜버들보다는 유명인이나 스트리머들 위주로 출연시켰다는 지적이다. 인기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가 출연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유튜브 리와인드 2018'은 유튜브가 자체 제작한 영상이다.
유튜브는 2011년부터 한 해 동안 유튜브에서 인기 있었던 영상들을 되돌아보는 '리와인드' 영상을 공개해왔다. 인기 유튜버들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