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이선미, 26)가 방탄소년단 뷔(김태형, 22)에게 말을 건네 따뜻한 배려심을 보인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지난 14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2018 MAMA)' 현장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가수석에서 전광판을 통해 '2018 마마 홍콩 올해의 노래 후보' 발표를 지켜보는 가수들 모습이 담겼다.
가수 청하와 함께 방탄소년단 옆에 앉아 있던 선미는 뒤늦게 돌아온 뷔가 다른 멤버들과 떨어져 앉는 모습을 포착했다.
잠시 자리에 앉아있던 선미는 청하에게 "우리가 저쪽으로 가자"며 뷔가 앉아있는 자리를 손짓했다.
청하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선미는 뷔에게 다가가 방탄소년단 멤버들 옆자리를 가리켰다(영상 27초).
뷔는 선미에게 꾸벅 인사를 한 뒤 재빨리 멤버들 옆으로 가 앉았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자리 양보해주는 거 너무 보기 좋다",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18일 기준, 조회수 12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