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이 야외 생방송 중인 여성 스트리머 가슴을 만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져 수사 중이다.

지난 18일 트위치 게임 스트리머 힛키코는 친구와 함께 야외 방송을 진행했다. 

힛키코가 광장을 걸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었을 때였다. 

초록색 외투를 입은 누군가가 빠르게 다가와 힛키코 가슴을 만지고 그대로 달아났다. 힛키코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힛키코는 달아나는 성추행범에게 "돌아와"라고 고함을 쳤다. 성추행범이 사라지자 힛키코는 놀라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힛키코는 방송 이후 트게더 게시판에 "놀라긴 했지만 지금 글은 써야 할 거 같아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힛키코는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 

힛키코는 "근처 지구대에 가려고 했다가 친구가 이런 거는 자기 사는 지역 관할경찰서에 가야한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시청자들은 "잘 처리되길 바란다"라며 "끝까지 선처해주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