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신포동 눈꽃마을에서 '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성탄절을 맞아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이번 콘서트는 중구 청소년 K-Pop 커버댄스팀 '타니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팀들이 출연해 흥겨운 춤과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그룹 '동물원'의 미니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해 눈꽃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눈꽃마을에는 TV에서 방영했던 신포청년몰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달 24일 신포 문화의 거리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 곳을 중심으로 개항로, 신포로, 우현로 35번길로 연결되는 다양한 경관 조형물들이 설치돼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신포동과 동인천 사이를 걷는 관광객들은 특색있는 거리 풍경과 어울리는 경관 조명 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 도모를 위해 내년도에는 중소 규모 버스킹 공연을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 참여가 확대되고 중구 원도심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울려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