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28)이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남긴 이용자에게 소리없는 일침을 가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신세경 유튜브 채널에 달린 소름끼치는 악성 댓글(신세경이 고정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신세경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악성 댓글과 그에 대한 신세경의 대응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한 유튜브 이용자는 "진국이 진사 곰국 푹 고아서 끓여 먹으면 맛있겠다. 영상 잘 보고 간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진국이, 진사는 신세경이 키우는 반려견 이름이다.
즉 신세경의 반려견을 잡아먹으면 맛있겠다는 악플을 남긴 것이다.
신세경은 해당 댓글을 '고정'했다. 유튜브에서 댓글을 고정하면 가장 위에 표시된다.
해당 댓글을 단 이용자는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는 뜻으로 말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커뮤니티에 알려지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당 댓글을 단 유튜브 이용자를 거세게 비난하고, 신세경 씨 대응에는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신세경 강단 있다"며 "저런 사람(악플러)들은 박제돼서 욕먹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해 유튜브를 시작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브이로그(Vlog)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모았다. 11일 현재 구독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