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7일 제대를 앞둔 배우 임시완(30)이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복귀한다.
24일 아시아경제는 임시완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24일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시골 청년 종우가 상경한 후 오래된 고시원에서 겪는 기묘한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했다. 그린 이는 '우주교도소 바다붐' 등을 그린 김용키 작가다.
최근 88화로 완결한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은 전체 8억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39주 연속 일요웹툰 1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웹툰은 선풍적인 인기 몰이 끝에 지난해 12월 21일 스튜디오N이 발표한 영상화 제작 라인업 10편 중에 들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의 자회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원작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를 목표로 지난 8월 설립됐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입대한 임시완은 현재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3월 27일 제대한다.